문재인 대통령, 사람 중심의 포용적 교정행정 당부
2020년 10월 28일은 우리나라가 자주적 교정행정을 시작한 지 75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날이다. 75주년을 맞이한 교정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윤호중 국회법제사법위원장 등 내빈들과 정부 포상 수상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75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로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쓰고 수용자 인권과 수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교정공무원 및 교정 참여 인사들을 치하하며,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돕고 재범률을 낮추어 사회 안전을 든든히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10월 26일부터 시작된 대체복무제를 언급하며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헌법상 양심의 자유와 병역의 의무가 조화를 이루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교정의 사명은 마지막까지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며 수용자들의 마음을 보듬는 것’이라며, ‘사람을 중심에 두는 포용적 교정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 또한 교정공무원들이 더 좋은 조건 속에서 더 큰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75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로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쓰고 수용자 인권과 수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교정공무원 및 교정 참여 인사들을 치하하며, ‘수용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돕고 재범률을 낮추어 사회 안전을 든든히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10월 26일부터 시작된 대체복무제를 언급하며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헌법상 양심의 자유와 병역의 의무가 조화를 이루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교정의 사명은 마지막까지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며 수용자들의 마음을 보듬는 것’이라며, ‘사람을 중심에 두는 포용적 교정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 또한 교정공무원들이 더 좋은 조건 속에서 더 큰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교정의 사명은 마지막까지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며 수용자들의 마음을 보듬는 것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교정의날’ 기념식 축사 중에서 -
- 문재인 대통령의 ‘교정의날’ 기념식 축사 중에서 -
오늘의 주인공, 포상 수상자들
제75주년 교정의 날을 기념하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정행정 발전에 공헌한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인사에게 훈장 및 포장을 전수했다. 가장 먼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서울동부구치소 이정희 교정위원이 호명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단상 위에 오른 이정희 교정위원에게 훈장증 전달과 함께 중수를 목에 걸어주며 ‘교정교화 활동을 통하여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였다. 이어 홍조근정훈장은 법무연수원 오홍균 교정연수부장에게 전수됐다. ‘공무원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계속해서 국민포장 및 근정포장,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장관표창을 차례대로 수여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호송차량 랩핑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에게 장관상을 수여하였다. 단상에 오른 영광의 얼굴들에게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낸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인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아직도 관행처럼 남아 있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습을 과감히 척결하고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과 변화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인권의 가치와 법치가 교정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어 국민이 믿고 맡기는 교정행정이 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교정현장에 어떤 반칙과 특권도 뿌리내릴 수 없도록 법 집행에 있어 항상 공정한 자세를 유지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정행정이 되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교정행정 비전인 ‘변화를 향한 믿음, 함께 만들어가는 국민안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법무부장관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낸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인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아직도 관행처럼 남아 있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습을 과감히 척결하고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과 변화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인권의 가치와 법치가 교정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어 국민이 믿고 맡기는 교정행정이 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교정현장에 어떤 반칙과 특권도 뿌리내릴 수 없도록 법 집행에 있어 항상 공정한 자세를 유지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정행정이 되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교정행정 비전인 ‘변화를 향한 믿음, 함께 만들어가는 국민안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법무부장관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수형자들의 교정 작품 관람
제75주년 교정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축하공연은 ‘사회복귀에 희망을 싹틔우는 교정공무원’이라는 내용을 담은 라이트 드로잉으로, 환한 불빛 끝에 그림이 나타날 때마다 담장 안 수용자의 암전처럼 깜깜한 마음에 희망이 싹트는 듯 마음 따뜻해지는 공연이었다. 마지막으로, 교정시설의 일상, 교정공무원의 어려움과 보람까지 엿볼 수 있는 교정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서울동부구치소 정재윤 교사의 ‘교도관의 노래’ 독창을 들으며 제75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을 마쳤다.
기념식을 마친 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주요 내빈들은 행사장 뒤편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수형자들이 직접 만든 교정 작품을 관람했다. 전시장에는 공예작품 대상을 수상한 ‘원형장식장’을 비롯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도자기, 한지공예, 서예 등 24점의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교정 작품은 수형자들이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새로운 삶의 의지를 불태우면서 직업훈련과 교도작업의 과정 속에서 익혀온 재능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산물이다. 전시를 관람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어느 해보다 다양한 작품과 뛰어난 솜씨에 감탄하며 ‘노력과 정성이 담긴 교정 작품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교정공무원과 교정 참여 인사들은 수용자들의 올바른 교정교화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교정현장을 지키는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줄 것이다.
기념식을 마친 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주요 내빈들은 행사장 뒤편에 마련된 전시장에서 수형자들이 직접 만든 교정 작품을 관람했다. 전시장에는 공예작품 대상을 수상한 ‘원형장식장’을 비롯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도자기, 한지공예, 서예 등 24점의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교정 작품은 수형자들이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새로운 삶의 의지를 불태우면서 직업훈련과 교도작업의 과정 속에서 익혀온 재능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산물이다. 전시를 관람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어느 해보다 다양한 작품과 뛰어난 솜씨에 감탄하며 ‘노력과 정성이 담긴 교정 작품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교정공무원과 교정 참여 인사들은 수용자들의 올바른 교정교화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교정현장을 지키는 든든한 주춧돌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