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코로나19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슈가 앞다퉈 나오고 있지만 새해에도 당분간 비대면 위주의 생활은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19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되더라도 이전처럼 자유로운 대면 생활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선이다. 타인의 간섭이 없는 편리함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다시 불편과 위험을 부담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온라인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등이 생활과 밀접해지면서 지속되기는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빨라졌다.
여기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2021년의 전망에서 코로나19를 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유연하게 대처해야 함을 인정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사회 흐름에 잘 올라탈 수 있어야 한다. 몸을 사리는 것도 좋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다양한 도전을 해보는 자세도 필요하다.
여기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2021년의 전망에서 코로나19를 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유연하게 대처해야 함을 인정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사회 흐름에 잘 올라탈 수 있어야 한다. 몸을 사리는 것도 좋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다양한 도전을 해보는 자세도 필요하다.
이러한 조언은 비단 사업이나 마케팅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직장을 다니는 일반인들에게도 유용하다. 언제까지고 취미활동도, 개인적인 생활도 하지 않은 채로 살 수는 없잖은가? 다른 재밋거리를 찾고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한다.
MZ세대 영향력으로 소비시장 넓어지고 달라질 것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자인 MZ세대는 기성 세대보다 월등히 빠르게 이런 변화에 정착하고 자유자재로 즐기고 있다. 새해에도 이런 성장은 계속되어 여러 업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대가 될 전망이다. 이들은 원하는 것을 얻는 소비에 거침없고 유행의 중심에 있어 많은 기업의 타깃이 되는 중요한 소비층이다. 중고 시장에도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애용하는 이 세대를 통해 중고 재테크가 활성화되고 당근마켓 등이 크게 성장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탄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단순히 ‘쓰지 않는 물건을 거래한다’의 수준을 넘어 취향까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통업계에는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는 중이다.
밈(Meme)의 빠른 진화, 재미와 속도감을 추구하다
SNS에서 주목받은 콘텐츠가 크게 유행하고 네티즌이 직접 제2, 3차 후속 콘텐츠를 만들며 즐기는 유행을 이르는 말, 밈(Meme). 새로운 흥밋거리로 소비자의 시선을 잡아끄는 밈은 길고 꾸준히 지속되며 언급되기도 하지만 빠르게 끓어올라 금세 식는 경우도 흔하다.
어떤 밈이 새롭게 뜨고 지는지 관찰해야 하는 이유는 놀이로서만 즐길 것이 아니라 시장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농심은 가수 비와 ‘깡’이 밈으로 유행할 때 네티즌 사이에서 유행하던 “농심은 새우깡 모델로 비를 섭외하라!”는 장난 같은 요구를 흘려듣지 않았고 실제로 광고모델로 섭외, 큰 호응을 받았다. 이런 사례는 앞으로 더 많이 등장할 것이고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어떤 밈이 새롭게 뜨고 지는지 관찰해야 하는 이유는 놀이로서만 즐길 것이 아니라 시장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농심은 가수 비와 ‘깡’이 밈으로 유행할 때 네티즌 사이에서 유행하던 “농심은 새우깡 모델로 비를 섭외하라!”는 장난 같은 요구를 흘려듣지 않았고 실제로 광고모델로 섭외, 큰 호응을 받았다. 이런 사례는 앞으로 더 많이 등장할 것이고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마음의 거리 좁히는 노력 강화될 것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온라인, 비대면인 덕분에 흥하는 업계가 있는가 하면 대면하고 이웃하며 온기를 느낄 수 있어 성공하는 분야도 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이 상황을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라는 사인을 주면서 감성에 접근하는 콘텐츠나 프로그램이 많이 등장할 전망이다. 실제로 손길이 닿지는 않더라도 느슨한 연대를 통해 마음의 거리를 최소화할 방법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마음을 건드리는 전략은 대상이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력한 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