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했던 소원을 말해봐
2020년에는 ‘소원을 말해봐’를 통해 교정공무원들의 소원을 들어보았다. 과연 그들의 소원은 무엇일까. 매달 코너를 진행하면서,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는 교정공무원들의 마음이 그 누구보다 따뜻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의 소원은 하나같이 자기 자신보다는 가족, 동료, 그리고 이웃들을 위한 것이었다.
가족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업무에 지친 동료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소원 카드를 쓰기도 했다.
낯선 체험에 때론 서툴러 실수도 하고 멀리 여행을 떠나 가끔 비바람을 만나기도 했지만 직원들의 얼굴은 항상 설레고 웃음이 가득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어렵고 힘든 사회적 분위기 탓에 계획이 무산되기도 하고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데 제한이 많았지만 그 속에서도 언제나 웃음꽃이 피어났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에 예상치 못한 난관이 닥쳐와도 아랑곳없이 즐거웠던 것은 아닐까. 2020년 소원을 말해봐는 사랑이 충만했다.
가족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업무에 지친 동료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소원 카드를 쓰기도 했다.
낯선 체험에 때론 서툴러 실수도 하고 멀리 여행을 떠나 가끔 비바람을 만나기도 했지만 직원들의 얼굴은 항상 설레고 웃음이 가득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어렵고 힘든 사회적 분위기 탓에 계획이 무산되기도 하고 대외적인 활동을 하는 데 제한이 많았지만 그 속에서도 언제나 웃음꽃이 피어났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에 예상치 못한 난관이 닥쳐와도 아랑곳없이 즐거웠던 것은 아닐까. 2020년 소원을 말해봐는 사랑이 충만했다.
소소한 소원 속에 커다란 행복이
업무에 지친 교정공무원들의 힐링을 위해 평소 실천하고 싶었지만 선뜻 하지 못했던 소원을 실현시켜주는 ‘소원을 말해봐’ 코너를 되돌아보면, 소원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그들이 원한 것은 커다란 무언가가 아닌 소소한 것들이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각종 체험,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잠깐 떠나는 여행, 누군가를 위한 선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 평소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해온 바람인 만큼 직원들은 언제나 기대감에 가득 찬 얼굴을 하고 적극적으로 시간을 즐겼다. 하루를 온전히 즐기고 나면 사랑하는 사람과 또 하나의 추억이 쌓이고 그만큼 행복도 커진다. 더 나아가, 동료들과 함께 만든 체험물을 지역사회를 위해 고생하는 기관에 선물하고, 또 저 멀리 아프리카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하며 그들의 소원이 또 하나의 행복을 낳기도 했다.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웠던 2020년이 가고 희망찬 새해가 밝아온다. 2021년에는 어떤 소원들이 교정본부의 문을 두드릴까. 새해에도 가슴속 깊이 간직해온 소원을 풀어보고 싶은 교정공무원들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