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현장의 영웅을 위한 축제의 장
교정 현장에서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83년 시작된 ‘교정대상 시상식’이 올해로 벌써 38회를 맞이했다. 코로나19로 참석자들의 범위를 대폭 축소하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올해 시상식에는 고기영 법무부 차관을 비롯해 고광헌 서울신문사 사장, 임병걸 한국방송공사 부사장 등 관계 인사들과 수상자 및 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는 군산교도소 보안과 김성완 교감이 호명됐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가족과 함께 단상에 오른 김성완 교감에게 상패를 전달하자 커다란 축하의 박수가 울려 퍼졌다. 그는 오랜 기간 교정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난 2011년 의료수용동 근무 당시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던 수용자가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맨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응급조치를 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반추하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한편으로는 부끄럽다. 앞으로도 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교정 현장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계속해서 나머지 교정공무원 5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부산구치소 분류심사과 박위철 교감(근정상), 창원교도소 총무과 성필순 교감(성실상), 청주교도소 보안과 최만호 교감(창의상), 수원구치소 보안과 이희관 교감(수범상), 서울남부구치소 총무과 권경욱 교위(교화상)가 교정행정과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쓴 공적을 인정받아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성년수용자의 재범방지와 여성수용자들의 처우향상 등의 공을 인정받아 성실상을 수상한 창원교도소 총무과 성필순 교감은 “혼자가 아니라 주변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고 함께 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수용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올바른 교정교화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는 군산교도소 보안과 김성완 교감이 호명됐다. 고기영 법무부 차관이 가족과 함께 단상에 오른 김성완 교감에게 상패를 전달하자 커다란 축하의 박수가 울려 퍼졌다. 그는 오랜 기간 교정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난 2011년 의료수용동 근무 당시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던 수용자가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맨 것을 발견하고 즉시 응급조치를 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반추하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한편으로는 부끄럽다. 앞으로도 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교정 현장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계속해서 나머지 교정공무원 5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부산구치소 분류심사과 박위철 교감(근정상), 창원교도소 총무과 성필순 교감(성실상), 청주교도소 보안과 최만호 교감(창의상), 수원구치소 보안과 이희관 교감(수범상), 서울남부구치소 총무과 권경욱 교위(교화상)가 교정행정과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쓴 공적을 인정받아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성년수용자의 재범방지와 여성수용자들의 처우향상 등의 공을 인정받아 성실상을 수상한 창원교도소 총무과 성필순 교감은 “혼자가 아니라 주변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고 함께 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수용자들에게 더욱 관심을 기울여 올바른 교정교화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건강한 사회를 위한 교정인들의 노력은 계속된다
교정대상 시상식에서는 매년 교정공무원에 대한 시상뿐 아니라,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교정 참여인사들을 위한 시상도 함께 하고 있다. 올해도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수용자의 교정교화에 헌신한 교정 참여인사 11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1999년부터 20여 년간 수용자들을 위한 종교행사를 주관하고 신앙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공을 인정받아 박애상을 수상한 춘천교도소 한길용 교정위원을 시작으로, 경북북부제2교도소 이기학 교정위원(박애상), 진주교도소 박만식 교정위원(자비상), 장흥교도소 민양식 교정위원(자비상), 경북북부제1교도소 서영남 교정위원(자애상), 청주교도소 최종훈 교정위원(자애상), 의정부교도소 박순애 교정위원(공로상), 김천소년교도소 백락광 교정위원(공로상), 대전교도소 전긍수 교정위원(봉사상), 경북북부제3교도소 박혜심 교정위원(봉사상), 안양교도소 양미동 교정위원(장려상)이 차례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웨딩홀 대표로서 출소자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고 다양한 후원을 통해 수용환경 개선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봉사상을 수상한 전긍수 교정위원은 “저보다 열심히 하는 위원들이 많은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교정 참여인사들을 대표해 수상 소감을 남겼다. 그밖에 지난 2013년부터 출소가 임박한 모범수형자를 대상으로 ‘빠스카 식품(두부생산 공장)’에서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을 습득한 작업장 수용자를 출소 후 채용하는 등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기여한 사단법인 빠스카교화복지회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기영 법무부 차관은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보장받고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인권의 가치와 법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는 교정행정을 펼쳐 나가는 데 법무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교정대상 시상식이 교정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나아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앞당겨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상식에 이어 수상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오찬이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수용자들이 출소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정기관의 노력과 교정공무원 및 교정위원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1999년부터 20여 년간 수용자들을 위한 종교행사를 주관하고 신앙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공을 인정받아 박애상을 수상한 춘천교도소 한길용 교정위원을 시작으로, 경북북부제2교도소 이기학 교정위원(박애상), 진주교도소 박만식 교정위원(자비상), 장흥교도소 민양식 교정위원(자비상), 경북북부제1교도소 서영남 교정위원(자애상), 청주교도소 최종훈 교정위원(자애상), 의정부교도소 박순애 교정위원(공로상), 김천소년교도소 백락광 교정위원(공로상), 대전교도소 전긍수 교정위원(봉사상), 경북북부제3교도소 박혜심 교정위원(봉사상), 안양교도소 양미동 교정위원(장려상)이 차례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웨딩홀 대표로서 출소자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고 다양한 후원을 통해 수용환경 개선에도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봉사상을 수상한 전긍수 교정위원은 “저보다 열심히 하는 위원들이 많은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교정 참여인사들을 대표해 수상 소감을 남겼다. 그밖에 지난 2013년부터 출소가 임박한 모범수형자를 대상으로 ‘빠스카 식품(두부생산 공장)’에서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을 습득한 작업장 수용자를 출소 후 채용하는 등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기여한 사단법인 빠스카교화복지회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기영 법무부 차관은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보장받고 부당하게 차별받지 않도록, 인권의 가치와 법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는 교정행정을 펼쳐 나가는 데 법무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교정대상 시상식이 교정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 나아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앞당겨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상식에 이어 수상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오찬이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수용자들이 출소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정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정기관의 노력과 교정공무원 및 교정위원들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