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모 교사는 직업훈련과 봉제 작업장 업무를 담당하면서 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이 곤란한 상황에서 발 빠르게 마스크 제작용 원단 및 필터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도 앞장섰다. 면 마스크를 비롯해 필터 장착형 면 마스크,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에 이어 기능성 마스크와 필터 교체형 기능성 마스크, 하계 기능성 마스크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품질 좋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생산·판매·공급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교정기관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

김기영 교사는 보호 장비 사용법 및 사용 요건을 숙지하여 수용자 폭행 등 교정사고 발생 시 적법 절차에 따라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교정사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했다. 사실 관계 입증에 필요한 정황 증거 보전·확보에도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교정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법무보호복지공단과 연계하여 허그 일자리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출소 예정자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취업 종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전교도소 총무과 구매총괄 파트에서 근무할 당시 김주일 교감은 수용자 물품 구입 시 가격 변동 추이를 수시로 파악하고 품질을 면밀하게 검수하여 적절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일 외부에서 반입되는 수용자 자비 구매 물품까지 면밀히 검사해 물품 차입 과정에서 부정 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하는 등 교정 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 하자 물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회수, 원인을 파악하고 구매 업체와 협상하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함으로써 원활한 자비 구매 물품 유통에 기여하고 있다.

조완섭 교위는 2008년 교도로 임용된 이래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타 교정기관에서 출소한 자가 만취 상태에서 흉기를 든 채 무단 침입하려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제압한 후 경찰에 신병을 인계, 교정시설 내 교정사고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인간적인 면모로 직원들의 고충을 귀담아듣고 적절한 조언을 할 뿐만 아니라 협조가 필요한 경우 솔선수범함으로써 직원 간 일체감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