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는 각자 다르다. 하지만 타인의 삶을 변화시키려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만큼 효과적으로 남의 삶을 움직이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다. 자신의 삶에 가치를 더해준 사람의 목록을 작성해보자. 업적을 남긴 유명인, 주변 지인, 친구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목록에 쌓일 것이다. 그리고 왜 작성되었는지 생각해보자. 각각의 사람들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앞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진심은 일상생활은 물론 직장에서 업무를 할 때도 매우 중요하다. 진심은 존경, 위엄, 신뢰를 비롯한 여러 덕목의 기초가 된다. 거짓으로 사람을 대하거나 반복이 되면 언젠가는 그 몫이 되돌아온다. 일시적으로 얻은 영향력은 결국 사라지기 마련이다. 진심은 집의 기초와도 같다. 기초가 튼튼한 집은 비바람이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는 것과 같다. 큰 잘못이 없는 한 문제가 없으며 작은 잘못은 언제든지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인격은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한순간에 드러날 뿐이다. 매사에 마음을 다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노력해야 한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타인의 삶에 가치를 더해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줌으로써 아이가 책을 좋아하도록 도움을 준다. 부모가 거리의 쓰레기 줍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줌으로써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동은 옳지 않음을 아이에게 인식시킬 수 있다. 나의 행동이 수천 명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두세 명의 동료나 가족에게만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몇 명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언제라도 영향력의 수준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 남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바꿀 수 있다.
또 지금까지는 영향력의 수준이 낮았다 할지라도 앞으로 수준을 높여 남을 돕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교정인 역시 매 순간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치며 영향을 받는다. 그동안 나 자신은 동료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줬는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그것이 앞으로 교정인의 영향력을 결정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