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나른해지고 방전되기 쉬운 계절, 활력이 필요하지요. 활력(活力), 글자 그대로 누군가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힘, 바로 삶의 에너지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서로에게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함께 있으면 에너지를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에너지를 마구 뺏기는 느낌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누군가에게 활력을 주는 ‘에너자이저’입니까, 혹은 타인의 긍정적 에너지를 빨아먹는 ‘에너지 뱀파이어’입니까? 넘치는 에너지로 백만 스물 하나, 백만 스물 둘을 외치며 팔굽혀 펴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