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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
코로나19 위기 속 희망의 산실이 되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온 국민이 힘을 모으고 있다. 교정당국 역시 사회방위의 최후 보루라는 사명감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다행히 철저한 방역과 안정적인 수용자 관리로 3월 12일 이후 5월 현재 교정시설 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마스크 대란이 한창이던 시기에는 수용자들도 마스크 제작에 동참해 지역사회의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확진자 제로, 교정시설 거리두기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대한민국 교정시설이 거리두기의 세계적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라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막막함 속에서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더 똘똘 뭉쳐 힘을 모은 덕분이다. 2월 24일 교정시설에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3월 11일까지 수용자 3명과 직원 8명 등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교정당국은 방역에 사활을 걸어야 했다. 밀폐된 교정시설 특성상 수용자들 사이에 코로나19가 확산될 경우 사태가 커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확진 수용자는 구속집행정지와 보석으로 출소 후 의료기관에 보내졌으며 확진자와 접촉했던 수용자 및 직원들도 즉시 격리 조치를 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했다. 또한 격리 수용동을 마련하고 유증상자 추가 발생 가능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교정시설마다 정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간이 검사소를 마련하는 등 출입하는 외래인, 신입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발열체크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확진자 발생기관에는 필수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설치, 신속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했다. 또한 모든 신입 수용자는 14일간 격리 수용함으로써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의 가능성까지 원천 차단했다.
교정시설 내 철저한 방역 소독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정시설 내 식당에는 식탁마다 가림막을 설치하고 한 방향 식사를 실시했다. 이처럼 철저한 확산 방지 조치에 힘입어 3월 12일 이후에는 수용자나 수용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교정공무원들 중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용자 관리에도 빈틈없는 조치가 이루어졌다. 우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접견 제한, 교화 프로그램 중지 등이 장기화되면서 수용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스마트 접견과 전화사용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접견 중지 등으로 영치금 차입이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불우 수용자들을 위하여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등으로부터 기부금과 부식 등을 지원받아 수용 생활 안정을 도모하여 수용자들이 사회적 격리로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용자 가족들의 걱정도 덜 수 있었다. 또한 실외 운동 시간을 늘리고 TV시청 및 영화감상 등 문화생활도 확대함으로써 수용자들이 보다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등 해외 각국 교도소의 경우 코로나19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폭동과 집단탈옥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을 키우거나, 교도소 내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집단감염이 현실화되는 것과는 크게 비교되는 상황이다. 역시 대한민국의 교정시설은 달랐다.
교정공무원들은 교정시설이야말로 사회방위의 최후 보루라는 신념으로 휴일은커녕 퇴근도 없는 생활속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교도관들 역시 자신의 자리를 더 굳건히 지키며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다. 다행히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기는 했으나 교정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빈틈없는 방역으로 교정시설 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에 수용자 동참, 마스크 제작

코로나19 극복에 수용자들도 마음을 보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화되었을 때 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용자들이 마스크 제작에 힘을 보태고 나선 것.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수형자들의 의지를 모아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교정시설에서 생산된 마스크는 지자체별 상황에 따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되거나 지역 주민들에게 원가에 판매되었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교도소 내 봉제작업장에서 마스크를 생산한 사례는 전무했다. 대부분 수용자복, 침구류 등을 생산하던 곳이다.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교도소 마스크’의 효시가 된 곳은 안양교도소였다. 안양교도소도 마스크 제작은 처음이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용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갔으며 이후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로부터 마스크 필터를 무상제공 받아 필터가 장착된 면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안양교도소에서 생산된 면마스크는 교도소 정문 앞 ‘보라미매장’에서 판매되기도 했는데 순수 원단과 수용자 작업장려금만을 합친 원가로 제공되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게 안양교도소에서 만들어진 디자인은 시제품, 기증 받은 필터와 함께 전국 교정기관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이후 춘천교도소, 경북북부 제1교도소, 대전교도소, 공주교도소, 전주교도소, 군산교도소, 부산교도소, 광주교도소, 순천교도소, 청주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여주교도소 등 전국 13개 교정기관에서 따뜻한 손길에 동참했다. 참여한 수용자 인원만 470여 명에 달하며 생산한 마스크 수량은 30만 장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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