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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넉넉한 품 안에서
위안과 활력을 찾으세요!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탐험가 허영호 대장

세계 최초로 지구의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에 오른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한국인 허영호 대장이다.
이 놀라운 기록이 가능했던 배경은 무엇일까? 해내겠다는 열정, 철저한 계획과 준비, 뜻을 같이한 이들과의 연대감이
그 비결 아니었을까? 거기서 나오는 시너지가 바로 그의 삶을 이끌어가는 활력이었을 것이다.
글. 허주희 / 사진. 이동진
지구상에는 ‘3극점’이 있다. 단지 인간의 의지만으로 도달하기 불가능한 신성불가침의 영역. 이 3극점은 남극점(남극대륙)과 북극(북극대륙), 그리고 에베레스트(아시아)를 말한다. 우리나라 대표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허영호 대장은 이 3극점에 도달하고 7대륙의 최고봉을 완등 하였다. 독보적인 삶의 활력으로 이뤄낸 이 기록은 세계 최초이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향후 나올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기록이다.
2000년대에 이미 이 기록을 완성한 허 대장은 지금도 여전히 산에 다니면서 암벽에 오르고 등산 코스를 발굴하는 등 자연과 가까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렇듯 그가 꾸준히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산을 가까이하며 보낸 어린 시절이 있었기 때문 아닐까? 그가 자란 곳은 고향인 충북 제천 금수산이 위치한 지역으로, 계곡이 흐르는 사이로 바위가 즐비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소싯적부터 허 대장이 바위를 타고 오르내렸던 곳이기에 금수산이야말로 허 대장을 산악인이자 탐험가로 키워준 모태가 된 장소다. 허 대장은 “금수산의 산세 자체가 보물”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서 알 수 있듯 금수산은 허 대장에게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그는 금수산을 비롯해 여러 산에서 암벽을 타고 훈련하면서 에베레스트 등정을 준비하였다.

세계 최초 지구 3극점, 7대륙 최고봉 등정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일컫는 에베레스트는 해발 8,848m에 달한다. 이 거대한 산은, 흡사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다. 해마다 많은 이들이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지만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다.
히말라야의 8천 미터 급 산은 흔히 ‘죽음의 지대’로 불릴 만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곳이다. 허 대장은 이런 에베레스트 산을 여섯 번이나 오르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에베레스트를 오른 산악인이기도 하다. 허 대장은 국내 최초로 겨울철에, 그것도 무산소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였다. 1987년 에베레스트에 첫 등정한 이래, 그는 등정 30주년인 2017년 64세의 나이에 개인 통산 여섯 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했다. 이는 현존하는 국내 등반가 중 최고령 기록이기도 하다.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내공이 쌓여야만 8천 미터 급의 히말리야에 갈 수 있습니다. 등반이나 탐험은 새로운 가치에 도전하는 과정입니다.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아무도 하라고 시키지 않은 일이지만 목숨 걸고 하는 것이 등반과 탐험입니다.”
허 대장은 “등반을 하려면 체력과 끈기, 정신력은 기본이고 산에서 수없이 쌓아온 경험과 내공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드넓은 산과 자연에서 쉼 얻기를

요즘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일을 잃고 경제적 타격을 입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예전처럼 자유롭게 외부 활동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허영호 대장은 그동안 활발히 해오던 강연이 중단된 상태지만, 틈틈이 글을 쓰고 국내 여러 곳에 산행 답사도 가며 더 큰 도전을 준비하는 등 여전히 바쁘게 지내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교정인들 역시 마찬가지일 겁니다. 자연은 변함없이 순환하고 올해도 화창한 봄날이 돌아왔는데, 지금 우리 사회는 봄의 활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완연한 봄을 느끼는 5월에는 모두가 새롭게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것입니다. 산과 들에서 눈부신 5월의 신록을 만끽해 보세요. 요즘 유난히 산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산은 조건 없이 모든 것을 따스하게 품어줍니다. 산의 넉넉한 품에서 지친 심신을 맡겨, 위안을 얻고 활력을 찾다보면 저절로 치유되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
어느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든, 누구나 크고 작은 어려움과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특히 교정공무원은 업무 특성상 교대근무, 야간근무 등 근무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이 과중한 업무에 지치지 않고 건강을 지키며 활력을 유지하는 방법이 없을까.
허영호 대장은 “과중한 업무일수록 건강을 소홀히 하면 안 됩니다. 교정공무원들은 다른 분야에 비해 매우 어렵고 막중한 업무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힘든 일을 할수록 본인 스스로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과중한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바로 풀어줘야, 몸과 마음을 새롭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허영호 대장은 “폐쇄적인 근무환경은 알게 모르게 피로를 누적시키고 마음에 부담을 준다.”면서 “교정공무원들이 닫힌 공간에서 벗어나 드넓은 산과 자연 속에서 충분히 쉬면서 치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과 들에서 눈부신 5월의 신록을 만끽해 보세요. 요즘 유난히 산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산은 조건 없이 모든 것을 따스하게 품어줍니다. 산의 넉넉한 품에서 지친 심신을 맡겨, 위안을 얻고 활력을 찾다 보면 저절로 치유되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

산에 올라서면 세상이 넓게 보이고 마음도 넓어져

현재 전국의 교정기관에서는 산악동호회가 운영되고 있다. 산악동호회를 통해 많은 교정공무원들이 닫힌 공간에서 벗어나 탁 트인 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체력을 키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 힘든 일, 속상할 일, 모두 산에서 풀어보세요. 교정기관마다 산악동호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요즘처럼 아름다운 봄날에 산에서 활력을 찾고 건강도 챙기며 동료 간의 우애도 다지니 여러모로 좋지요. 산에서는 그저 발길 닿는 대로 걸으세요. 꼭 정상에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보다, 산이 주는 정기를 마음껏 호흡하면서 그 순간을 즐기세요.”
허 대장은 “산에 올라서면 세상이 넓게 보이고 마음까지 넓어지며 일상을 새롭게 살아갈 활력을 얻을 것”이라며 “등산의 매력은 경험해본 사람만 안다.”고 말했다. 산에서는 오로지 나 자신이 주인공이다. 내가 즐기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면 된다. 오롯이 산과 자연, 나 자신만 있는 것이다.
허 대장은 “산을 자주 접하는 사람들은 어느 새 산과 친구가 되고 산과 대화를 하며 교감을 나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잃어버렸던 활력과 열정을 찾고, 심신이 정화되고 치유하는 효과까지 맛본다고. 마지막으로 허영호 대장은 오늘도 일선에서 수고하는 교정공무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본인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한 것이 첫 번째 임무겠지요. 때로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그 안에서 생각지 않은 변수가 생기고 곤란한 상황도 겪을 것입니다,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할지, 등산이든, 독서든,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한다면 다시금 새로운 활력과 열정이 솟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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