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어딘가가 뻐근하거나 좋지 않다고 느껴질 때 가장 흔히 하는 동작은 손으로 그 부위를 꾹꾹 눌러 마사지하는 것이다. 아픈 부위를 손가락이나 기구로 눌러 자극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 것을 지압이라고 한다. 발은 몸에서 피로를 가장 많이 느끼는 부위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걸을 때, 서있을 때 체중의 부담은 온전히 발로 쏠린다. 발에 느껴지는 불편은 방치하면 통증이나 변형을 유발하고 이는 온 몸의 균형을 무너트릴 수 있다. 매일 잠들기 전 잠시 시간을 내 발을 지압하고 쌓인 피로를 풀면 다음날 보다 개운하게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발 지압에 유용한 몇 가지 도구가 있다. 손으로도 지압하는 데 무리가 없지만 적절한 도구를 사용하면 힘은 덜 들이고 효과는 향상시킬 수 있다. 수시로 실행하면 발바닥의 근육을 풀 수 있다. 마땅한 도구가 없다면 테니스공이나 골프공을 이용해도 된다. 밟고 올라서서 발바닥 아치 부분을 특히 집중해서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에 좋다. 요가링은 발뿐 아니라 종아리 풀기에도 유용하다. 어떤 동작을 하지 않고 그저 끼우고 있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더 큰 효과를 보려면 종아리에 요가링을 끼우고 똑바로 일어서서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한다. 붓기 해소에 효과적이고 다리의 피로도를 크게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