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교정 이모저모 Ⅲ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이
순직교도관 충혼탑 참배 행사 개최

글 · 교정본부

지난 6월 5일 신용해 교정본부장과 송영삼 교정동우회회장, 교정공무원 등 50명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남부교정시설 입구에 세워진 순직교도관 충혼탑을 참배했다.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목숨을 바쳐 교정시설을 지킨 호국영령의 영현을 모신 탑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현충일 전야의 엄숙한 참배식

현충일 전날 6월 5일 오후 2시 순직교도관 충혼탑 참배 행사를 거행했다. 호국보훈의 달 및 현충일을 기념하여 순직 선배 교도관을 기억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서울남부교정시설에서 진행했던 이번 행사는 신용해 교정본부장, 송염삼 교정동우회회장, 최제영 서울지방교정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① 입장 ② 국기에 대한 경례 ③ 헌화 및 분향 ④ 묵념 ⑤ 퇴장 순으로 진행된 참배는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직원 복장은 정복, 예장, 정모 등으로 통일하여 4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참배 이후에는 환담,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순직교도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이번 행사에 참석한 교정공무원들은 참배를 통해 선배들에게 헌화를 하고 분향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서울남부구치소 지용선 교위는 “순직교도관 충혼탑은 작년에 제막식을 한 이후에 올해 처음으로 현충 행사를 하게 되었다”라며, “선배님들의 그런 헌신을 받들어서 국민의 안전과 시설 방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후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혼탑 참배 후에는 행사장 우측에 별도 장소에서 10분 동안 전·현직 교도관이 한자리에 모인 환담 시간이 마련됐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교정동우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전·현직 교도관이 활발히 소통하며 교정의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직교도관 충혼탑은 규모 높이 4m, 면적은 28평방미터로 한국 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167명의 순직교도관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고 위훈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6월에 건립된 탑이다.

교정 플레이스 다른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