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
정부포상 및 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제79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이 10월 28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신용해 교정본부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장과 수상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제79주년을 맞이한 교정의 날은 1945년 10월 28일 일제로부터 교정 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 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개식, 국민의례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순직교도관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대통령 격려 메시지 등 축하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서 교정 행정 발전 및 교정·교화에 힘쓴 43명의 유공자가 포상받았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교도관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실감한다”라며 “정부 주요 기념행사에서 교정본부가 보훈기관 대표로 참석하고,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도 그에 걸맞은 책임과 예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지금도 현장을 지키며, 땀 흘리는 자랑스러운 교정 공무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것임을 잊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교정 위원들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제79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은 유튜브 채널(법무부. 교정본부TV)을 통해 생중계하여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과 교정공무원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제79회 교정의 날은 다양한 부대행사로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교정의 날 기념 가석방이 진행됐으며, 전국 4개 지방청 공동으로 ‘제53회 교정 작품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수용자, 직원, 교정 위원들의 작품 총 732점이 전시되었고, 전시된 작품은 QR 스캔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제2회 교정시설 설계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