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가장 특별한 결혼식
누구보다 빛나는 날을 위하여 웨딩 스킨케어

예비부부의 수분 촉촉, 꿀피부 케어

결혼 준비를 앞둔 이들이라면 이것저것 신경을 쓸 일이 많아진다. 이때, 흔히 ‘스드메’라 불리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에 공을 들이는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피부 관리다. 결혼식장의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피부가 아름답게 보인다면 더욱 빛나는 신랑신부의 모습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 무엇보다 피부는 단번에 좋아지기 힘들고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결혼식 전부터 케어를 하는 것이 좋다. 예식 당일 메이크업이 잘 받기 위한 첫 번째 조건 또한 바로 매끈한 피부다. 석승훈 교사가 예비 신부 정하원 씨와 함께 웨딩 스킨케어를 체험했다.
“9월 결혼식을 앞두고 한창 준비하는 과정이에요. 평소 피부 케어에 관심이 많은데, 예식날이 다가오니 더욱 신경 쓰이더라고요. 또 신부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전문가에게 묻다’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오늘 이들이 찾은 곳은 전문 뷰티 숍 ‘더록시’ 논현점. 더록시는 피부에 생기와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고 피부 세포 활성과 탄력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시연 대표는 예비부부에게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일러줬다.
“결혼식 전에는 스케줄이 타이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아 갑작스레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쉽게 푸석해지기도 하고요. 피부는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숙면을 취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4주 전부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사람은 모공 축소와 보습, 리프팅 등의 전문 케어를 통해 피부를 더욱 아름답고 매끄럽게 가꾸고, 일상 속 건강한 피부 관리 노하우를 배웠다.

이것이 궁금하다! Q&A

Q 결혼식 전 메이크업을 위한 피부 관리 노하우와 붓기 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A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각질 정리가 우선돼야 합니다. 각질이 많이 쌓이면 수분이 피부로 흡수되지 않아 메이크업이 들뜨기 마련이죠.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각질 제거 제품을 사용하고 반드시 충분한 수분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또한 마스크팩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이용하시거나 얼음찜질을 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15~2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고, 피부 혈을 눌러주는 것도 좋습니다. 잘 붓는 체질이라면 붓기를 촉진하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Q 결혼식 직전의 피부 관리 주의 사항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강필이나 레이저 같은 재생이 길게 필요한 시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영양을 함유한 팩을 매일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아요. 자칫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음식도 과하면 체하는 것처럼, 1일 1팩을 피하고 피부에 적절한 휴식을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팩은 최소 결혼식 이틀 전에 하길 추천드립니다.

Q 결혼 후에도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계절에 따른 피부 관리 포인트도 알려주세요.

A 여름철의 경우, 강한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로에 또는 수딩 겔을 냉장 보관했다가 얼굴 전체에 도포하고 물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또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 2차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도 자외선 차단체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가을은 자외선이 강한 계절이어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더 많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또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수분 부족형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를 잘 맞춰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직업 특성상 밤을 새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남자들을 위한 간단한 피부 관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A 남자들은 피지 분비량이 많은데다 잦은 면도로 피부 볼과 턱 주변 세균 감염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주 1회 이상 각질 정리를 통해 피지 분비량을 조절하고 약산성 스킨 토너를 사용해 피부결을 정돈시켜주면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약산성은 세균이 좋아하지 않는 환경이니 기억해 주세요. 여름철에는 에센스나 가벼운 제형의 로션을 추천하며, 봄과 가을, 겨울철에는 수분 크림을 함께 발라줄 것을 권합니다. 또한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남성용 비비크림도 좋습니다. 꼭 미용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일종의 보호막이 되어주거든요.

MINI INTERVIEW

서울남부교도소 교사 석승훈 & 신부 정하원 씨

“상담 때부터 피부 고민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놀랐어요. 우리에게 필요한 다양한 케어를 섬세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결 피부가 부드럽고 정돈된 기분이에요. 또한 결혼 전 더없이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었어요.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더록시 대표 박시연

“피부 관리는 무엇보다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한 피부는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평소 잘 관리해주면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혼 후에도 두 분이 함께 피부를 꾸준히 아름답게 가꾸시길 바랍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