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Vol.536 세상을 지키는 따뜻한 사람들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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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 ‘덕분에’
어려움을 넘겼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진료를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사람들을 격려하는 ‘덕분에’ 챌린지. 경북북부제2교도소는 이 챌린지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작년 겨울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수용해 완치시킨 뒤 서울동부구치소로 무사히 돌려보냈기 때문이다. 그 남다른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월간 <교정>이 선물 보따리를 들고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찾았다.
 강진우 사진 이정도
모범적인 헌신과 용기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2020년 12월 28일을 맞이하는 경북북부제2교도소 직원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345명이 이곳으로 이감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들 모두 무증상 및 경증 환자이기는 했지만, 감염성이 높은 코로나19의 특성상 철저한 방역과 수용자 관리가 요구됐다. 이는 곧 최진규 소장을 비롯한 250여 명 직원들의 업무 가중으로 이어졌지만,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공무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했다.
직원들은 격리팀과 비격리팀으로 나뉘었다. 총 7개 조로 편성된 격리팀은 1개 조씩 교도소 안에서 수용자들을 돌보며 3일 연속 근무한 뒤 2주간 자가 격리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몸을 덮는 레벨 D 방호복을 착용해야 했기에 업무 강도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었다. 근무에 투입된 직원들은 3일 뒤, 하나같이 녹초가 된 채 자가 격리 시설로 향했다. 한편 비격리팀은 격리팀 직원들과 수용자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물심양면으로 지원 업무를 수행했다. 안전한 수용에 필요한 온갖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야 했기에 비격리팀도 격리팀만큼이나 고생했다는 것이 모든 직원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확진 수용자들은 모두 완치됐고, 지난 2월 9일 서울동부구치소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다. 직원들의 헌신이 빚어낸 놀라운 기적이다. 이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월간 <교정>은 미니 선풍기, 무중력 의자, 가습기, 프로바이오틱스, 인바디 체중계, 커피믹스, 운동 밴드, 혈압 측정기 등 다채로운 선물과 함께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찾았다. 뜻밖의 깜짝 선물에 직원들의 감탄이 쏟아졌음은 물론이다.
무더운 여름을 한결 시원하게
‘접이식 무선 선풍기’
햇볕이 따스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여름의 초입이다. 기상청은 벌써부터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어, 여름을 대비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는 경북북부제2교도소도 마찬가지. 이럴 땐 시원한 에어컨은 물론,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활용할 수 있는 무선 선풍기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 월간 <교정>이 튼튼하고 성능 좋은 접이식 무선 선풍기를 준비한 이유다.
아니나 다를까, 무선 선풍기를 발견한 복지과 김도윤 공업서기보가 한껏 반가운 기색을 드러내며 말한다. “여름철에 보일러를 정비할 때 내부가 상당히 더워서 시원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면 한결 쾌적하게 일할 수 있겠네요!” 특히 일반적인 무선 선풍기와 달리 벽이나 고리에 걸 수 있는 스트랩이 달려 있어 더욱 활용도가 좋을 것 같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한편 보안과 정성연 교사도 무선 선풍기를 가장 마음에 드는 ‘원픽’으로 꼽는다. “저는 한 번 완충하면 2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게 느껴지네요. 책상 위에 선이 늘어져 있으면 일하기가 꽤 불편하거든요.” 그러자 의료과 황창원 교위가 “저도 같은 생각”이라며, “필요할 때마다 함께 쓰자”는 말로 맞장구친다. 이날 전달된 접이식 무선 선풍기 2대는 보다 많은 직원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남녀 휴게실에 각각 한 대씩 배치될 예정이다.
쌓이는 노곤함, 무중력으로 푸세요
‘무중력 의자’
더위 속에서 업무에 매진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이 스르르 감긴다. 여름은 다른 시기에 비해 기온이 높고 체력 소모가 심한 계절이다. 업무 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틈틈이 휴식을 취하지만, 웬만해서는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이럴 땐 무중력 의자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체의 높이가 상체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위치하는 자세를 취할 수 있어 중력에 따른 허리와 하체의 긴장 상태를 보다 쉽게 해소할 수 있고, 그만큼 휴식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무중력 의자와 마주한 보안과 이정근 교감이 서둘러 자리에 앉아 본다. 주야 교대근무를 하는데다가 요즘 날씨까지 더워져 편안한 휴식이 절실하다는 게 그의 이야기. 편안한 자세를 경험한 그의 표정이 금세 밝아진다. “잠깐 누워 있었는데도 피로가 풀리네요!” 뒤이어 보안과 이경희 교사도 의자를 체험해 보더니,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거린다. “특히 야간 근무할 때 짬이 날 때마다 앉아서 쉬면 좋을 것 같아요.”
작년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동료애가 더욱 끈끈해진 경북북부제2교도소 직원들이 이 말을 놓칠 리 없다. 무중력 의자 체험에 동참한 총무과 천정우 교도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보안과의 두 사람을 바라본다. “이 정도면 보안과에서 활용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천정우 교도의 바람대로 보안과에 놓이게 된 무중력 의자는 밤낮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피로를 개운하게 풀어 줄 것이다.
간편하게 챙기는 일상의 건강
‘가습기·프로바이오틱스’
에어컨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돕지만, 습기가 필요 이상으로 날아가면 목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그렇다고 습도 조절을 위해 창문을 열어 놓을 수도 없는 일. 가습기는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자연 기화식 가습기는 공기와 먼지를 빨아들이고 세균보다 작은 수분 입자만 배출해 실내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든다. 사회복귀과 윤성두 교위가 “실내 근무가 많은 직원들에게 좋은 선물”이라며 기뻐하자, 의료과 이봉섭 교사가 “여름철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가습기의 부피가 작고 무겁지 않은 만큼, 경북북부제2교도소는 2대의 가습기를 그때그때 근무 상황에 알맞게 배치해 일터의 쾌적함을 높일 생각이다.
한편 하루 한 포로 장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게 될 프로바이오틱스는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이미 프로바이오틱스를 경험한 직원들은 “현대인들의 필수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라며 선물에 커다란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인의 장 환경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기에 그 효과가 더욱 좋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과 박재우 교사가 “장이 편안하면 하루가 편안해진다”며 동료들이 꾸준하게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의 말처럼 전 직원에게 고루 전달된 프로바이오틱스가 경북북부제2교도소의 하루를 한층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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