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Vol.536 세상을 지키는 따뜻한 사람들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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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안착한 휴식과 건강

지난 2월, 군산교도소에 54명의 대체복무요원이 배치됐다. 이들은 대체복무시설에서 합숙하며 공익 업무를 담당하는데, 기존 업무와 함께 대체복무요원 관리를 병행해야 하다 보니 직원들의 피로도가 한층 높아졌다. 군산교도소를 방문하며 직원들에게 휴식과 건강을 선사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한 이유다.
 강진우 사진 홍승진
봄과 함께 찾아온 새로운 변화, 마음 담은 선물로 응원합니다!
최근 군산교도소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지난 2월 5일 대전의 대체복무교육센터에서 입소 교육을 마친 대체복무요원 54명이 군산교도소로 배치된 것이다. 군산교도소는 경비교도대가 쓰던 생활공간을 대체복무요원 합숙 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직원 4명으로 이뤄진 대체복무팀을 꾸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체복무요원들은 36개월간 이곳에서 합숙하며 구내·외 시설 유지, 운영 지원, 간병, 직원 식당 지원 등의 공익 업무를 수행한다.
군산교도소 역사상 최초로 진행된 낯선 일이지만, 직원들은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는 모양새다. 대체복무요원들에게 적합한 일을 찾아 효율적으로 업무를 분장하고, 이들의 업무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관리·감독하는 모습이 사뭇 능숙하다. 하지만 상당한 규모의 새로운 조직을 받아들이고 운영 및 관리하는 과정은 군산교도소 직원들에게 다소 부담되는 일이기도 하다. 이에 월간 <교정>은 군산교도소 직원들에게 일상의 여유와 활기찬 건강을 선물할 수 있는 물품이 무엇일지 오랫동안 고심했다. ‘군산교도소 직원 모두가 두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물품이면 더 좋겠다’는 총무과의 의견도 적극 반영했다. 이후 도착한 선물을 살펴본 총무과 김민수 교위는 “모두가 만족할 만한 물품이 도착해 뿌듯하다”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 모습을 지켜본 취재진의 얼굴에도 흐뭇한 미소가 떠올랐음은 물론이다.
봄날의 나른함을 깨우다
‘커피믹스’
군산교도소 직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봄날의 나른함과 대체복무제 시행에 따라 추가된 여러 가지 업무는 때때로 직원들의 정신을 몽롱하게 만든다. 이럴 때 커피는 업무를 진행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상의 동반자다. 전 직원이 고루 마실 수 있는 커피믹스를 선물 목록에 올려놓은 배경이다.
커피믹스는 정신을 깨우는 카페인 성분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달콤함으로 스트레스 및 공복감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준다. 이를 증명하듯 총무과를 이끌어 가는 이영성 교정관은 “업무 사이사이에 마시는 믹스커피 한 잔이 얼마나 큰 위로로 다가오는지 모른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총무과 유광선 교위도 “커피를 마시는 동안 취하는 잠깐의 휴식 덕분에 하루를 더욱 활기차게 보내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직원들과 함께 나누는 커피 한잔은 원활한 소통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촉매제이기도 하다. 총무과 박효심 교감은 “동료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팀워크를 다진다”며 커피믹스가 단순한 차 한 잔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정인 원픽’을 통해 선물한 커피믹스는 군산교도소의 전 부서에 고루 전달돼 직원들의 하루를 틈틈이 응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다양한 간식과 함께 피어나는 웃음꽃
‘간식 박스’
명절이나 새해 같은 특별한 날 부모님 손에 들려 있던 종합과자선물세트의 추억, 누구나 하나쯤은 품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다채로운 간식거리는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일에 집중하다가 문득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 별 이유 없이 입이 심심할 때, 사람들과 둘러앉아 가벼운 담소를 나누고 싶을 때, 우리는 으레 간식 쪽으로 손을 뻗는다. 이는 군산교도소 직원들도 마찬가지. 그래서 준비한 선물이 바로 여러 주전부리가 한데 들어 있는 간식 박스다. 아니나 다를까, 간식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은 직원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하다. 총무과 김대우 교도가 “얼마 만에 보는 과자 세트인지 모르겠다”며 즐거워하자, 직업훈련과 문정현 교도가 고개를 끄덕이며 “당분간 ‘당 충전’ 제대로 할 수 있겠다”고 맞장구쳤다. 역시 출출할 때는 새콤달콤한 과자가 딱이다.
군산교도소는 간식 박스가 직장 분위기를 한층 밝혀 줄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자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한곳에 모여 이야기할 시간이 많지 않은데, 이번 선물이 직원들 간의 대화 자리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고 있는 것. 여기에 믹스커피 한 잔까지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휴식 시간이 완성될 것이다. 각 부서에서 간식을 나누며 웃음꽃을 활짝 피우는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선하다.
건강관리, 이젠 간편하고 똑똑하게
‘인바디 체중계’
높아지는 기온과 함께 옷이 점점 얇아지면서 체중 및 건강관리에 돌입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총무과 서용식 교감은 “운동을 하면서 보다 체계적으로 몸을 관리하려는 직원이 많다”며 인바디 체중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반적인 체중계는 몸무게를 측정하는 데 그쳤지만, 이번에 전달된 인바디 체중계는 몸무게를 포함한 12가지 신체 데이터를 두루 측정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스마트폰에 인바디 체중계와 연동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네 귀퉁이의 금속판에 발을 올리고 잠시만 기다리면 체중, BMI, 지방량, 근육량, 비만도, 신체 나이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대부분의 수치가 바로 측정된다. 이제 인바디를 재기 위해 굳이 피트니스센터에 갈 필요가 없어졌다. 아울러 측정한 결괏값을 누적해 신체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그래프로 한눈에 보여 준다. 또한 이를 ‘구글 피트니스’, ‘ios 건강’ 앱과 연동한 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인바디 체중계를 시연한 총무과 최규철 교감이 “교도소 직원들은 직무 특성상 체력이 매우 중요한데, 인바디 체중계로 간편하고 똑똑하게 몸을 관리할 수 있으니 좋다”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군산교도소는 인바디 체중계 2대를 남녀 휴게실에 각각 비치해 전 직원의 건강관리를 ‘스마트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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