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Vol.536 세상을 지키는 따뜻한 사람들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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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채우기 위해 덜어 내는 '인맥다이어트'

새해가 다가오면 새로운 계획과 다짐으로 하루하루를 채우기 바쁘다.
작심삼일의 굴레에서 벗어나 목표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그동안 소원해졌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리는 모습은 새해의 흔한풍경이다.
하지만 꾸역꾸역 채우기만 하면 탈이 나버린다.
비울수록 더 많은 것이 다가온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인맥 다이어트’를 실천한다.
 이세호 자료 잡코리아X알바몬 통계센터
성인 남녀 10명 중 9명 “인맥 다이어트 필요하다”
성인 남녀 10명 중 9명은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인맥 다이어트’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남녀 1,4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전체의 87.1%가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인맥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답변한 것이다. 특히 해당 답변은 직장인 그룹(87.4%)과 취업 준비생 그룹(86.9%)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들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혼자만의 시간이나 심적인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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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시간 투자하고 싶어

인맥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하고 싶어서’(51.2%)였다. 불필요한 관계에 신경 쓰다 보면 정작 소중한 사람을 놓칠 수도 있다. 직장인의 경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에는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부족할 수 있다. ‘선택과 집중’은 업무 성과를 낼 때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유지할 때도 적용되는 법칙이다.
인맥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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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을 정리하는 방법 연락 줄이기와 만남 최소화

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하는 일은 비교적 간단했다. 서서히 연락을 줄여나가거나(60.1%) 혹은 장기간 연락하지 않은 지인들의 휴대폰 번호와 SNS를 삭제(48.2%)하고, 약속·모임 등을 최소화(31.8%)하는 것으로 인맥을 정리했다는 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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